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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지도

[용산 맛집] 국밥과 쪽갈비의 환상조합 '백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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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KTX는 주로 호남선(목포행), 전라선(여수엑스포행)의 출발지다

경부선(부산행)은 서울역에서 탄다.

KTX시간이 넉넉하다면 아래 빨간색 표시된 구역으로 꼭 가봐야 한다.


과거 홍등가 주변이라 개발이 더디었지만, 그때의 건물 골격을 유지한 채, 각종 맛집, 카페, 술집 등 젊은층들의 핫플레이스로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용산역 백랑

우연히 들린 '백랑'
우연히 고른 국밥과 쪽갈비
우연히 얻은 맛집이다

가게 하나하나 백종원의 컨설을 받은 듯 특색있는 외관디자인과 레시피들이 눈길을 끈다.

아무런 정보없이 들어간 백랑에서 시그니처인 백랑국밥(10,000원)과 왠지 맛있을 법한 난축맛돈 매운 쪽갈비(30,000원)를 주문했다.


난축맛돈 매운 쪽갈비


쪽갈비 한입 베어물고, 오~이거 맛있는데?
국밥 한 수저 뜨고 오~이거 맛있는데?

우리의 첫마디.


쪽갈비는 매운 감칠맛 끝내준다. 시원한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국밥은 아주 편안하고 담백 그 자체
국물의 깊은 맛과 돼지수육이 절묘하다.
담백한 맛이다보니 쪽갈비와 합이 잘 맞는다.

백랑국밥



다 먹어 갈 무렵, 근데 왜 손님이 여긴 북적이지 않지?
라는 의문이 생길 무렵, 무표정한 직원들의 모습, 무덤덤한 서비스 마인드 (불친절한 건 아니다)가 아쉬웠다.

여직원이 한명도 없는데다 남자들마저 무표정
때묻지 않아서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맛은 좋았기에 담에 재방문 의사가 있다
어른들도 꽤 좋아하실 국밥이다

백랑 메뉴들


[백랑 오시는 길]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5길23 1층
0507-1388-2840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주차장은 없으니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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