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완전 압권이잖아!" "명란바게트가 미쳤네"
명란으로 만든 빵은 가히 전국에서 넘버 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대구 삼송빵집, 목포 코롬방제과점 등 내놓으라는 빵집은 모두 다녀봤지만
명란과 산딸기로 만든 바게트는 이곳을 원픽으로 꼽고 싶다. 물론 다른 빵들도 대체적으로 맛나다.
부평역 부근이고 산곡역에서 제일 가깝다.
부평역 방면으로 가는 도중, 순간 지인이 추천한 빵집이 문득 떠올라 들려본다.
주차가 애매해 보여서 아파트에 잠시 주차하고 도로를 건너본다.
이 부근에서는 쉐라메르가 빵집 성지로 꽤 알려진 상태라고 한다.
산딸기바게트를 파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빵집으로 이거 먹으러 많이들 온단다.
무조건 사야지. 가격은 6,800원 (산딸기바게트)
그외 케잌들도 꽤 많아보였고, 분주한 직원들은 손놀림과 쏟아져 나오는 빵들을 보니 회전율도 꽤 많은 곳이다.
그런데, 나는 산딸기 바게트도 맛있지만, 명란바게트가 가장 압권이였다.
산딸기 바게트는 예상한 맛에서 바게트가 꽤 바삭한 식감인 반면, 명란바게트는 명란과 치즈, 버터의 환상적인 조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명란을 이렇게 돋보이게 할 수 있다니....
다른 곳에서 먹어본 명란 빵들은 명란이 겉돌거나, 너무 튀어서 재구매력이 떨어지는데 쉐라메르의 명란바게트는 매일 먹고 싶을 정도다.
마늘바게트도 일반 빵집 이상으로 맛났지만 명란바게트가 워낙 압도적이였다.
지역 빵집 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다고 평들이 있긴 한데, 이정도의 맛이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빵집을 운영한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인데 이렇게 맛난 빵을 먹을 수 있는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부러울 따름.
[쉐라메르 찾아오는 길]
인천 부평구 안남로222번길 30 경남2차아파트
032-523-0404
영업시간 : 매일 08:00~22:00
주차 : 경남2차아파트 상가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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