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맛집?] 60첩 명소, 내고향강원도 1. 인천 연안부두에 60첩 반찬이 나오는 횟집이 있다? 인천 연안부두 근처에 가면 횟집들 중 60첩 반찬(스기다시)이 나오는 몇집이 몰려있다. 그중 리뷰가 괜찮은 곳을 선택해서 들어간 곳 '내고향강원도' 60첩 횟집 중 이곳이 두번째 방문이다. 금요일임에도 손님은 3~4테이블 정도. 다들 봄여행 떠났나? 고물가시대의 현상인가... 첨 와본 사람은 60첩이 쌓이는 걸 보고 감탄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처럼 맛에 엄격하고 가성비를 찾는 사람에게 적합한 곳은 아닐 수 있다. 나는 반찬이 적더라도 가격대비 퀄리티를 저울질하는 편이다. 양보다는 질이고, 하나의 반찬이라도 엄지척이 되어야 내겐 보석 같은 맛집이다. 18만원(60첩 활어회)짜리 메뉴를 주문했다 랍스터 한마리와 코다리찜이 추가되면 20만원인데 랍스터.. [강화도 맛집] 배터지는 집 동막손칼국수 맛집 1. 강화도 마니산 등산 후 따뜻한 해장 국물이 땡길 때 : 배터지는 집강화도 마니산을 함허동천에서 출발하여 다시 원점 회귀하는 등반이라면 가성비 괜찮은 추천 식당이 있다. 산채비빔밥 맛집도 있지만 아직은 하산 시 쌀쌀함을 느끼는 시기라서 가슴 속까지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칼국수가 제격일 것이다. 2. 마니산 등산 후기함허동천야영장2, 3주차장은 무료이다. 이곳에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정상(참성단)을 찍고 내려오면 약 2시간 반(순수 등산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 높지 않은 마니산(468m)이지만 함허동천으로 올라가는 길은 등반하는 맛이 있다. 거의 정상에서 다양한 암반으로된 능선을 타게 되는데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하산길은 오른 길이 아닌 단축코스(화도공영버스터미널 방면)로 심플하게 내려올 수 있어.. [합정역 맛집] 감성타코 합정점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땐, 입안 가득 즐거움을 감성타코로~ 그런 경우라면 멕시코 요리를 적극 강추한다. 건강에 이로운 한식이 몸에도 좋지만 코끝 작렬 직화고기에다 입에 착 달라붙는 소스 듬뿍 담아 또띠아로 감싼 채 볼 터져라 입안 가득 밀어 넣는 그 통쾌한 저작(咀嚼).감칠맛 나는 멕시코 음료의 톡쏘는 목 넘김까지. 되려 이것이 정신 건강에 더 이로울지도 모르겠다. 처음 중년 친구들과 홍대에 갔다가 죄다 10대들만 있었던 감성타코 홍대점이 괜히 마뜩하지 않았다. 아니 여기 고객들의 학부모 나이가 되버린 우리가 애들 있는 곳에 와서 물을 흐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애들 입맛 가게를 왜 온거지 하면서 살짝 실망을 할 때쯤 주선한 친구의 의기양양한 멕시코 음식 주문 앞에서 나는 내 입안에서 벌어진 맛축제에..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