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61)
[전북 군산 카페] 예술적 미곡창고의 재탄생, '뮴'카페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 부근에 미곡창고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 '뮴'미곡창고를 활용하여 1/5는 포토존, 나머지는 복층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 수도권의 카페를 옮겨놓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레트로한 인테리어는  잘 구성되어 있다. 단, 이런 시골 치고는 가격이 좀 사악하다.    인플루언서나 촬영이 필요한 수요층이라면 카페를 활용해볼만 할 듯하다. 커피는 6,500~7,000원, 일반 차종류는 7,500~8,500 수준이다.커피맛은 좋은 평가를 줄 수는 있으나 빵은 가격대가 높은 카페 치고는 아쉬움이 많아 보였다. 시골에서 고가의 가격대를 유지하려면 맛으로라도 승부해야 하는데 동네 빵집보다 못하다.  더욱이 이 정도 가격이면 시골에서 호텔급의 가격인데, 그에 수반하는 서비스도 퀄리티가 높아야 하..
[대전 대흥동 맛집] 특색있는 파스타 찐맛집 '보문산호랭이' 대전 성심당 빵사고 파스타 먹으러 가봐?카페야? 식당이야?대전 중앙로역 은행동 애견거리 중심에 특색있는 파스타 맛집 '보문산호랭이'이름은 멋진데 맛은 어떨지....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카페 분위기의 따뜻한 느낌을 준다. 2층에 여자화장실과 전신거울도 있고 통창의 자리도 있다보니 여성들은 무조건 2층일 듯 싶다. 보문산호랭이라고 해서 행여나 주술과 무서운 분위기 아닐까 생각했는데 기우에 불과.     마리게리따피자는 토마토로 꽃수술, 생모짜로 꽃잎을, 바질로 자연을 묘사하여 비쥬얼 자체로도 이쁘고 먹음직 스럽다. 도우는 얇은 페스츄리여서 피자의 식감이 아주 좋았다.   새우로제파스타는 호불호가 거의 없는 최애 파스타가 아닐까?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의 배합은 그냥 ..
[대전 괴정동 맛집] 스트레스 확 풀리는 얼큰한 맛, 괴정동 '공주칼국수' 대전(大田), 큰 밭이라는 말이다. 조선시대부터 큰 밭으로 유명했고, 자연스레 콩을 중심으로 밀가루 음식인 빵과 국수가 발달했다콩 두루치기의 원조격인 '진로집', '성심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가게이자 기업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볼 일이 있다면 이곳 괴정동 공주칼국수는 도보로 3분이면 족하다.               화끈하게 기분전환하고 싶다면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방문객이 많아서 바로 근처에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둘이서 얼큰한칼국수(8,000원)와 두부두루치기(17,000원)를 주문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은근히 쭈꾸미를 시키는 젊은층들이 많다. 아차차 싶었던 건, 칼국수도 얼큰하고 두루치기도 얼큰하다보니 입안의 평화는 없다..
[충북 청주 맛집] 가성비 좋고, 면발 쫄깃한 '장원갑 칼국수 청주점' 방문자 리뷰 5,000개가 넘는 맛집의 의미는 무엇일까?일단 식경험자에게 인정 받았다는 방증아닐까. 돈으로 마케팅을 했다 하더라도, 약발의 효과는 한계가 있는 법. 블로그리뷰 보다도 많다는 것은 한편으로 순수한 방문자 후기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청주에 볼 일이 있던터에 신가향에 가서 알짬뽕을 영접하려 했으나 월요일은 휴무, 오성당에서 쫄면에 만두, 고로케 도전 또한 어르신들이 좋아하실지 몰라서 패스. 쫄쫄호떡에서 드라이빙스루로 호떡 간식을 챙겨보려 했으나 바빠서 패스. 결국, 차선책 중 장원갑칼국수 청주점이 간택되었고, 애매한 12시 20분에 도착하여 대기를 탔다.  보다시피 건물 앞 주차장이 점심시간이라  만원이다. 장원갑 시그니처 4가지코스 칼국수 가격도 만원. 오다가 휴게소에서 커피 샀는데 카드결..
[충남 부여 맛집] 겉바속쫄 '시골통닭' 6년전 업무 차 시골통닭 부근에 숙소를 잡고, 저녁 겸 요기꺼리 찾으러 어슬렁 나오다가 손님들도 꽤 있길래 맛집인지 모르고 우연히 치킨을 사다가 숙소에서 먹은 적이 있었다. 오~맛있네. 우연히 괜찮은 치킨집을 찾았다고 생각했다.이쁘장한 여사장님이 인상적인 건 덤. 일행이 있었다면 가게에서 치맥을 하고팠지만홀로 처랑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찾아간 곳은 그때의 장소와 부근은 맞는데 가게는 옮긴 건지 다소 낯설었지만 예전부터 이곳이였다고 하니 기억상실을 탓할 수 밖에.부여 시골통닭은 부여중앙시장에 있다.공영주차장 옆이기도 하고, 저녁엔 이곳저곳에 주차할 곳들은 많다. 제대로된 간판도 없고, 무슨 자신감인가 싶지만손님들이 밀려드는 부여에선 맛집 중 맛집이라 할 수 있..
[전북 부안 곰소항 맛집] 밑반찬이 진심인 '정은수산회타운' '잊고 지낸 맛집을 다시 찾은 기쁨은 든든한 가족을 얻는 기분이랄까'바야흐로 단풍의 계절, 내소사 단풍이 절정이여서 가까운 곳에서 배를 채우고 구경가려고 곰소항에 들렸다. 아니, 15년전 곰소항 시장 안에 있던 정은수산의 푸짐한 정을 기억하고 있다가 우연히 내장사 방문과 맞물려서 잊고 있던 가게를 찾아낸 것이다. 어찌나 반갑던지. 목좋은 곳에 이렇게 버젓이 건물을 올리고 자리잡고 있으니 인심좋고 장사 수완 좋은 분이라 일도 잘 풀렸나보다. 건물 옆이 바로 공영주차장이라 주차도 넘 편하다. 바다를 제대로 만끽하려면 2층에서 식사를 하면 되지만, 나는 서비스 받기 좋은 1층을 선호한다.      가볍게 먹고 가려고 했건만 과거에 푸짐했던 밑반찬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1인당 5만원의 회정식을 주문했다. 1..
[일본 삿포로 카레맛집]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코코로(COCORO)' 삿포로역과 홋카이도대학 인근에 스프카레로 유명한 미슐랭 맛집이 있다.북해도 여행 패키지 중 기억에 오래 남아서일까.  코코로의 독특한 수프카레가 종종 생각이난다.      간판에는 마음 심(心)이 눈에 띄지만 영문 코코로는 보이지도 않는다일본어로 '마음'이 코코로(COCORO)다. 일본 여성들의 이름으로 즐겨 쓰기도 한다. 코코로는 2001년 오픈되었다. 더 오래 전이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20년이 조금 넘는 정도.  스프카레는 1980년대 일본에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인도풍의 카레들로 생겨나더니 1990년대 중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영감을 받은 코코로는 다양한 음식기법을 연구한 끝에 지금의 토마토 기반의 빨간 스프에 바질을 사용하는 스타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코코로 메뉴는http..
[인천 영종맛집] 된장에 자신있는 '옥된장' 과한 석식은 좀 그렇고, 간단하면서도 건강에 이로운 '옥된장'이면 무난. 인천 영종도 공항신도시(운서역) 부근에 새로 생긴 옥된장이 눈에 들어온다.내부는 깔끔하고 규모도 크다. 옛집에 온듯한 인테리어 효과가 정감있다 스지된장전골(좌측), 우렁된장전골(우측) 각각 하나씩 주문해보았다. 반찬은 대파무침, 묵은김치찌게로 초간단이지만 충분했다.저녁 술한잔 하는 분들은 대체로 수육전골을 드신다. 맛이 어떨까 궁금했지만, 어머니랑 간단히 먹으러 들어왔기에 우리 주문메뉴에 집중했다.우렁된장전골은 11,000원, 스지된장전골은 12,000원인데 하나시켜 공기밥 추가로 먹기에도 딱이긴 하다. 스지와 우렁을 포기할 수 없기에 2가지 메뉴를 주문했다대체로 무난하고 괜찮읏 맛이다. 토속적인 집된장맛을 기대했지만 내 입맛에는 살짝 인위적인 된장맛이였다. 까다로운 어머니는 의외로 별말씀이 없으시긴 했..
[부여 맛집] 정갈하고 건강한 한식이 땡길 때 '사랑나무소희네' 강경에서 인근 부여맛집 중 소박한 집밥 한상을 맛보다.부여 사랑나무가 꽤 유명하다. 하트모양의 나무에서 인생샷을 건지려는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바로 사랑나무에서 가까운 곳에 정갈하고 건강한 한식집을 소개한다.  아마도 사랑나무이름을 따서 상호를 지은 듯 하다.  온통 자연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호젓한 산중턱에 자리 잡은 '사랑나무소희네'매섭게 생긴 고양이지만, 얼마나 붙힘성이 좋고 사람을 따르는지 모른다. 의자에 앉으면 다가와서 몸에 착 달라붙어서 비벼댄다. 살짝 이동하면 다시 따라와서 애교를 핀다. 사랑나무소희네 마스코트 고양이....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그냥 '사랑'이라고 부르련다.   사랑나무 소희네는 거의 점심장사만 하고, 저녁은 단체예약 시에만 가능하다.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나도 음식..
[인천 부평구 빵집] 산딸기&명란 바게트로 유명한 '쉐라메르제과점' "이건 완전 압권이잖아!" "명란바게트가 미쳤네"명란으로 만든 빵은 가히 전국에서 넘버 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대전 성심당, 군산 이성당, 대구 삼송빵집, 목포 코롬방제과점 등 내놓으라는 빵집은 모두 다녀봤지만 명란과 산딸기로 만든 바게트는 이곳을 원픽으로 꼽고 싶다. 물론 다른 빵들도 대체적으로 맛나다. 부평역 부근이고 산곡역에서 제일 가깝다.  부평역 방면으로 가는 도중, 순간 지인이 추천한 빵집이 문득 떠올라 들려본다.주차가 애매해 보여서 아파트에 잠시 주차하고 도로를 건너본다.이 부근에서는 쉐라메르가 빵집 성지로 꽤 알려진 상태라고 한다.    산딸기바게트를 파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빵집으로 이거 먹으러 많이들 온단다. 무조건 사야지. 가격은 6,800원 (산딸기바게트) 그외 케잌들..

반응형